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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자막뉴스] 학교 2곳 일시 고립…학생 1900명 귀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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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가 계속되면서 경기도 곳곳에 주민대피 명령 재난문자가 이어졌습니다.

오늘(18일) 새벽 6시부터 177.5mm의 폭우가 쏟아진 경기 오산시의 경우엔 오산동 경부선 철도 지하도로 일대가 아예 물에 잠겼습니다.

경부선 철도 주변은 저지대에 주택들이 몰려 있는 곳이어서 주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오산시는 오산천 홍수경보가 발령되자 하천변 저지대 주민들에게 근처 학교 등 3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집중호우가 쏟아진 충남 당진에선 학교 2곳이 일부 침수돼 학생 전원을 귀가시키고 긴급 배수 작업을 벌였습니다.

탑동초등학교는 학교 근처 하천이 범람하며 운동장과 교사동 1층 일부가 침수됐습니다.

수업 중이던 학생 80여 명도 2층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학교 측은 학부모에게 귀가 조치를 안내하는 문자를 보낸 뒤 전교생의 70%가량인 930여 명을 집으로 보냈습니다.

비슷한 시각 운동장과 학교 본관 건물 1층이 침수된 당진정보고 역시 전교생을 모두 귀가 조치하고 배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새벽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당진에는 총 162.5㎜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취재 : 류란, 영상편집: 이승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류란 기자 peacemak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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