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나사, 달에서 물 찾겠다던 탐사 계획 취소…비용 초과에 두 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나사가 달 탐사를 위해 개발한 무인 차량 '바이퍼'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비용 초과 등을 이유로 달에서 물을 찾기 위한 탐사 계획을 취소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나사는 당초 2023년 말 미국 우주기업 애스트로보틱의 달 착륙선에 무인 탐사 차량 '바이퍼'(VIPER)를 실어 달에 보낼 예정이었습니다.

나사는 그러나 추가 테스트와 발사 지연, 비용 증가로 이 계획이 계속 지체돼 다른 프로젝트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달 탐사 계획 취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나사는 달의 남극 탐사를 목표로 한 바이퍼 개발에 지금까지 약 4억 5천만 달러(약 6천200억 원)를 투입했습니다.

애스트로보틱은 바이퍼가 없더라도 내년 말까지 달 착륙선 '그리핀'을 발사할 계획입니다.

이 회사는 올해 1월 달 착륙선 '페레그린'을 발사했지만 실패로 끝났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종훈 기자 whybe0419@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