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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에 잠긴 인천 계양구 효성동 도로
인천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는 오늘(17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피해 신고 4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9시 11분쯤엔 계양구 갈현동 상가에서 침수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3톤 가량의 배수 지원에 나섰습니다.
비슷한 시간 강화군 불은면과 서구 마전동 도로에서도 강풍에 나무가 쓰러졌고 서구 연희지하차도 일부 구간이 빗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서해 기상 악화로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인천-연평도와 인천-백령도 등 10개 항로 여객선 12척 운항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풍랑주의보로 발 묶인 선박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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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비 피해에 대비해 계양구 토끼굴을 비롯한 도로 2곳과 갈산 굴포천 등 하천 13곳의 접근을 통제했습니다.
현재 인천 내륙은 오전 10시 20분쯤 호우경보가 해제됐지만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전역에 강풍주의보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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