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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7 (화)

토스뱅크, 목돈굴리기 투자 9조 돌파…단기채권·美국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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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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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토스뱅크는 다양한 금융투자 상품을 소개하는 '목돈굴리기' 서비스를 통한 투자 연계액이 9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목돈굴리기는 고객들이 다양한 증권사가 판매하는 채권, 발행어음의 금리와 투자 기간을 소개하고 금융회사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토스뱅크에서 상품을 확인한 후에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고, 연결된 증권사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 2022년 8월 목돈굴리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5개의 증권사의 채권과 발행어음 중에서 신용등급이 A이상으로 원금 훼손의 가능성이 낮은 상품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토스뱅크에서 소개한 채권 상품은 703개다. 제휴사에서 받은 기록을 확인한 결과 누적 상품 판매액은 9조원 규모다.

구매 기간은 만기 1개월, 6개월, 10년, 25년 등 초단기채권부터 장기채권까지 다양하다. 투자금액은 10만원부터 채권투자가 가능한 상품도 있다.

3개월 내 재구매율은 약 35% 수준이다. 새 제휴 상품이 올 때마다 알림을 받는 고객은 80만명을 넘어섰다.

토스뱅크가 제휴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은 국내 2~3개월 단기 채권과 미국 국채였다. 토스뱅크에서 광고하는 채권을 구매한 고객 10명 중 3명이 미국 국채에 투자했다.

한 번 구매 시 평균 투자액은 약 1400만원이다. 미국 국채는 세전 연수익률은 5.53%(7월16일, 4개월 기준)이다. 5개월, 1년, 26년 등 고객이 원하는 기간별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올해 제휴 증권사를 1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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