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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월)

"휴대폰 개통하면 대출"...대포폰 유통 157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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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개통 명의를 빌려주면 소액대출을 해주는 이른바 '휴대폰깡'으로 대포폰을 유통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범죄단체조직, 전기통신사업법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157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9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4년여 동안 피해자 2천6백여 명에게 40~100만 원씩 주는 대가로 휴대전화를 개통하게 한 뒤 전화기와 유심을 보이스피싱, 도박 등 범죄 조직에 되팔아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