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8.25 (일)

70대 운전자 학교 담벼락 돌진…"가속 페달·브레이크 착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벼락 무너졌지만 인명피해 없어

경북 경산에서 70대 운전자가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착각해 고등학교 담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시아경제

학교 담장 들이받은 승용차. [사진제공=연합뉴스, 독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6분께 경북 경산시 옥곡동 경산여고 근처 도로에서 A씨(77·여)가 몰던 승용차가 학교 담장을 들이받았다. 사고 장소는 급식실 앞이었고, 학생들은 점심을 먹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학교 담장이 무너졌으나 학생 등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운전자 A씨는 "좌회전 신호를 받고 주행하던 중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착각해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진술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