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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국악 한마당

[공연소식] 선릉아트홀, 영아티스트콘서트 개최…청소년 국악인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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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이 연주하는 '아리랑' 선율…국악 '실내악 축제' 내달 개막

연합뉴스

'제4회 영아티스트콘서트: 샘이맑은소리'
[선릉아트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 선릉아트홀, '영아티스트콘서트' 개최 = 선릉아트홀은 다음 달 3일부터 9월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선릉아트홀에서 '제4회 영아티스트콘서트: 샘이맑은소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시작한 선릉아트홀의 '영아티스트콘서트: 샘이맑은소리'는 청소년 국악 예술가들의 무대를 마련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4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11명 등 총 19명의 청소년 국악 예술가가 참여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월 29일에는 지난 행사에서 우수공연자로 뽑힌 4명의 갈라콘서트가 열린다.

연합뉴스

'아리랑, 세상에 울리다' 포스터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시각장애인이 연주하는 '아리랑' 선율 =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아리랑, 세상에 울리다' 공연을 한다. 장현숙 작·편곡의 '모두의 노래 아리랑', '정선아리랑 주제에 의한 큰 산의 노래 아리랑', '맑은 아리랑'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궁중음악기관 장악원 소속 시각장애인 악사들을 지원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민족의 노래인 아리랑으로 기린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연합뉴스

국악공연 '2024 실내악축제' 포스터
[서울돈화문국악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악 '실내악 축제' 내달 개막 = 가야금 연주자 황병기의 작품부터 신진 작곡가의 작품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국악공연 '2024 실내악축제'가 다음 달 23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다.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과 가야금앙상블 '사계', 국악연주단체 '이화 국악 앙상블' 등이 참여한다. 가야금과 해금, 피리, 피아노 연주자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페스티벌 앙상블'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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