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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슈 로봇이 온다

롯데이노베이트,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보안 로봇 '두루아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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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는 16일 자율주행 보안 로봇 '두루아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와 코엑스 주최로 17~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전 2024'에서 처음 공개되는 이 로봇은 공장이나 건물 외곽을 저속 주행하며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시설물 보안 및 안전 이상 징후를 탐지한다.

지난 2월부터 자율주행 로봇 전문 신생기업(스타트업) 뉴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이 로봇은 자율주행 및 IoT 기술이 적용됐다. 따라서 로봇이 스스로 순찰하며 카메라와 IoT를 이용해 열기와 가스, 이상 물체를 감지하고 관제 시스템에 이상 유무를 알려준다.
한국일보

롯데이노베이트가 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개발한 자율주행 보안 로봇 '두루아이'. 롯데이노베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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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체는 이달 말 이 로봇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보안 인력과 연계해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로봇을 통해 화재 등 안전사고를 미리 감지해 시설 및 노동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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