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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3 (금)

'사전예약만 7000대' 르노 콜레오스 양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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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신차···관심 쏠려

부산서 1호차 생산 기념식

올 가을부터 본격 고객인도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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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그랑 콜레오스)’의 양산을 시작한다. 국산차 최초로 동승석까지 확장된 디스플레이와 최첨단 주행보조기능(ADAS) 등 차별화한 상품성을 앞세워 올 하반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전날 부산공장에서 그랑 콜레오스 1호차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2020년 XM3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다. 지난달 27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첫 공개된 이후 열흘 간 7135대의 사전예약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최대인 2820㎜의 휠베이스로 넉넉하고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한다. 차체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 부품으로 구성해 안전성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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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내부는 특별함을 더한다. 동승석까지 디스플레이를 확장한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와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눈앞에 구현해준다. 동승자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연결해 영화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음악스트리밍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로 웹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5G 데이터는 5년간 무상으로 제공되며 핫스팟 설정으로 차량에서 다양한 전자제품을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랑 콜레오스는 최대 31개의 최첨단 ADAS도 탑재햇다.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는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을 지원한다. 지능형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중앙 유지 장치, 새로운 자동 차선 변경 보조장치와 결합해 주행 편의성을 높여준다. 국내 최초로 도심 도로까지 반영한 ADAS 전용 지도를 스트리밍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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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부터 고객에게 본격 인도될 그랑 콜레오스는 △하이브리드 △가솔린 터보 이륜구동 △가솔린 터보 사륜구동 등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르노 그룹의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인 알핀에서 영감을 받은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도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였다. 콜레오스에 탑재한 새로운 버전의 이-테크(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에 1.64㎾h의 동급 최대 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르노코리아는 르노 성수, 스타필드수원점, 수원사업소, 부산동래사업소, 대전사업소에서 콜레오스를 전시하고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이달 중순 이후에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차량 전시와 본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해철 기자 s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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