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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 (목)

[글로벌D리포트] 발목만 남은 '히로시마 소녀상'…범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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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애틀 평화공원에 설치돼 있던 높이 1.5m 사다코 사사키 동상입니다.

일명 히로시마 소녀상으로 불려왔는데, 현지 시간 지난 12일 새벽 발목만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콜린 킴시러브/발견자 : 그냥 울고 싶었어요.]

사다코 사사키는 두 살 때던 지난 1945년 히로시마에 살고 있다가 원자폭탄 방사능에 노출됐고, 10년 뒤 열두 살 때 백혈병으로 숨졌습니다.

지난 1990년 반전단체들이 앞장서서 이 사다코 상을 평화의 상징으로 시애틀에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