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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특징주] 비트코인 강세에 가상화폐 관련株 동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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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반등한 비트코인
지난 3월 25일 비트코인 거래가격이 6만 7천달러를 재돌파한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하루 새 5%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16일 장 초반 가상화폐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전 거래일대비 7.53% 오른 9천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역시 두나무 지분을 가지고 있는 한화투자증권[003530]도 3.09% 오른 3천665원에 거래 중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6.68%), 다날[064260](3.20%), SBI인베스트먼트[019550](2.53%) 등 관련 종목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15분(한국시간) 현재 24시간 전보다 7.42% 오른 6만4천7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월 7만3천800달러대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후 하향곡선을 그렸지만,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에 상승 동력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전반에 상승 재료가 됐다는 분석이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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