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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0시 10분쯤 서울 송파구 석촌동 4층짜리 호텔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해 1시간 20여 분만인 오전 1시 34분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호텔에 있던 투숙객 등 31명이 구조됐으며 투숙객 등 11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7명은 연기를 마시거나 손에 화상을 입는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서울 송파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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