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8.21 (수)

음료도 '거거익선'...고물가·무더위에 대용량 인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내 편의점, '초대형' 커피 출시…용량 2.4배

고물가에 '대용량' 선호…특대형 컵라면 등 인기

용량 50%↑ 커피 출시…한 달 만에 100만 잔 판매

글로벌 음료 업체, 490㎖짜리 콜라 캔 선보여

[앵커]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유통업계에서 잇따라 대용량 음료를 내놓고 있는데요.

가파르게 오른 물가 부담에 비슷한 가격이면 양이 더 많은 상품을 찾는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한 편의점에 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용량이 천240㎖로 일반 제품의 2.4배입니다.

말 그대로 초대형인데, 가격은 3천 원이 채 안 됩니다.

[문현철 / 서울 잠실동 : 커피값이 많이 부담되는 경우가 있는데 대용량의 커피가 3천 원도 안 하면 제 입장에선 많이 사 먹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