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7 (화)

초유의 대선 유세장 총격…트럼프 귀 관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대선유세 도중 날아온 총알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했습니다. 총격을 당한 뒤에도 주먹을 흔들어 보인 트럼프는 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먼저 워싱턴에서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지 시간 토요일 오후 6시 10분쯤 미국 펜실베이니아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 현장.

갑자기 총성이 울리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를 감싸며 급히 몸을 숙입니다.




즉시 경호원들이 뛰어나왔고, 청중석에서는 비명이 터져 나왔습니다.

[경호원 : 준비됐습니까? 이동해야 합니다.]

첫 총격 1분여 뒤 트럼프가 다시 일어섰을 때는 귀와 얼굴에 핏자국이 선명했습니다.




경호원들은 트럼프를 빙 둘러 감쌌는데, 트럼프는 괜찮다는 듯 주먹을 여러 차례 흔들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