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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한국에서 만난 윤석열 대통령과 사무엘 파파로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사무엘 파파로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이 한국의 전략핵잠수함 도입에 대해 "필요하다면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파로 인태사령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한국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서 진행되는 핵고도화는 모두에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잠수함전 관점에서 볼 때 우리의 역량을 결합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동맹국이자 파트너로서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일환으로 한국의 핵잠수함 도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파파로 사령관은 "잠수함 작전을 분석한 결과, 그것(한국의 핵잠 도입의 효율성)을 믿게 된다면 앞으로 추진해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재로선 이와 관련된 추가적인 발언을 하기는 어렵다"고 했습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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