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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 (일)

[탐사보도 뉴스프리즘] 강남에 초등생 몰리는 사회…저출생 '비상등' 과연 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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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뉴스프리즘] 강남에 초등생 몰리는 사회…저출생 '비상등' 과연 꺼질까?

[오프닝: 이광빈 기자]

안녕하십니까 이광빈입니다.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모색하는 뉴스프리즘 시작합니다. 이번주 뉴스프리즘이 풀어갈 이슈, 함께 보시겠습니다.

[영상구성]

[이광빈 기자]

'백약이 무효'였던 저출생 문제. 이제 정부가 인구정책 전반을 포괄하는 인구전략기획부까지 세워 종합 대응하기로 했는데요. 저출생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직장 내 어린이집과 육아휴직 등 양육 인프라와 문화가 더 갖춰진다고 하더라도 높은 사교육비가 출산을 주저하게 만드는 사회입니다. 치솟은 집값 역시 발목을 잡는 요인입니다. 가뜩이나 월급을 아껴 쓰고 열심히 저축하더라도 집을 사기가 쉽지 않은데 양육과 사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하면 한숨이 나올 수 있죠.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도 출산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입니다. 외국인의 국내 이주 문턱을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는 커져 왔지만, 제도는 이에 맞추지 못해왔는데요. 먼저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계획과 저출생과 관련한 부족한 사회 인식 살펴보겠습니다. 김예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