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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송도에 위치한 인천종합에너지(주) 본관 5층에서 인천종합에너지 "집단에너지사업 변경허가" 관련 열병합발전소 건설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설명회는 우선 김종우 인천종합에너지 신규열추진단장의 PT로 송도열병합발전소의 필요성과 효용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됐다.
김종우단장은 현재 송도에 가동중인 열병합발전소시설은 20년 전 세운 수급계획에 따라 2007년부터 가동 중인 설비여서 송도에 필요한 열에너지의 80% 정도만 생산하고 있어 외부에서 20%부족분을 채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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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는 앞으로 개발 본격화로 인구유입에 따른 열수요 증가로 2023년 84만 G㎈에서 오는 2036년에는 179만 G㎈로 2.1배 증가되고. 공동주택 약 10만 4000호(오피스텔 포함 약 12만 3000호)와 대형수요처 수요량 34만Gcal(공동주택 5만 2000세대 규모)가 늘기 때문에 공급부족으로 인한 신규 열원확보는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송도에 가동 중인 시설물부지에 3.4기를 증설한다해도 PLB 5기 건설은 신규부지 7,000평이 필요하며, 도심 내 굴뚝 2개를 설치해 도시경관을 저해저해하 열판매단가 대비 PLB(보일러)이 생산원가가 높아 열요금 인상을 초래 한다고 설명했다.
대기오염 차이는 Nox 배출농도 ,Nox 배출량(1000Gcal당 배출량) PLB(보일러)은 5.4ppm, 43kg 열병합발전소는 25ppm, 80kg정도로 차이 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는 송도의 지역난방 부족으로 인한 추가시설 확충은 공감은 하지만 송도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활권 침해의 정주환경은 원하지 않는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송도주민 커뮤니사이트 올댓송도 김성훈 대표는 "송도가 전력이 부족한 상황도 아니고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데 신규 열병합발전소가 도대체 왜 필요한가"라며 "허가받은 4기를 다 설치해도 공사비가 1천억 원인데, 8천억 원을 들여 굳이 왜 발전소를 짓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고, 이미 허가를 득한 PLB(보일러) 4기 추가건설을 찬성하며 2031년 설계수명이 다한다는 '당진 LNG복합화력발전소' 송도 재배치가 보다 정확한 표현이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또다른 주민단체 대표는 반대를 정해놓고 반대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며 열병합발전소 건설이 송도 주민에게 도움이 된다며 깊이 생각해 볼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송도3동주민은 현 1.2.기가있는 시설물에 추가로 3.4기를 설치하는 것 조차 반대한다며 PLB(보일러) 증설을 하더라도 주거단지와 동떨어진 곳에 하라고 목소를 냈다.
설명회 질의응답시간에 일부 주민들이 발전소 찬성을 인천종합에너지의 현물찬조를 받아서 그러는 것아니냐며 서로 고성이 오가 소란이 일었다.
인천에너지측은 송도발전소 건설 준비를 하며 아파트 단지 내 현물찬조가 늘고 있고 일부언론에서 지적하는 이 시기에도 보란듯이 경품행사및 찬조행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송도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해양온도 상승등 대기의 질소뿐아니라 다른 유해성분의 배출가능성 등 열에너지 소비 증가에 따른 정확한 예측과 명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
인천시의회 산경위소속 이강구의원(국힘 송도2.4.5동)과 , 조현영의원(국힘 송도1.3동)만 설명회에 참석한게 못내 아쉽다며 인천시의회 산경위원장 및 여러위원이 참석하여 인천시 출자 회사의 사안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줄것과 인천시 관계자도 많은 참석을 바란다는 주민의견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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