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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나경원 "외국인 근로자에 법정 최저임금 적용 예외 허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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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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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나경원 대표 후보


국민의힘 나경원 대표 후보는 '외국인 근로자 최저임금 구분 적용' 도입을 제안하며 "여야 숙의를 통해 현명한 대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나 후보는 페이스북 글에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국내 최저임금법상 법정 최저임금을 준수하지 않도록, 예외를 허용하는 제도를 도입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제안 배경에 대해 "만성적 노동 공급 부족을 극복하려면 외국인 근로자 추가 유입이 불가피하다"며 "외국인 고용의 부담을 줄이고, 외국인 역시 한국에서의 근로 기회를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춰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최저임금 구분 적용이 불법체류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한 전 세대가 적은 부담으로도 가사·보육·간병 도우미를 고용할 수 있고, 각종 현장의 인건비 감소로 생산·유통 비용이 하락하면서 물가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다은 기자 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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