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이시스템즈 급속 충전기. (사진=피앤이시스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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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이시스템즈는 150킬로와트(㎾)급 급속 전기차 충전기로 독일 메쎄EV(MessEV)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메쎄EV는 충전기 계량 성능, 구조 안전, 신뢰성 등을 검증하는 평가로 이 인증을 받아야 독일 내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판매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국내 전기차 충전기 업체 중 처음으로 메쎄EV 인증을 받았다며, 독일 충전사업자와 유통사를 대상으로 판매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피앤이시스템즈는 앞선 지난 1월 유럽 CE 인증도 받은 바 있다.
피앤이시스템즈는 원익그룹 배터리 장비사인 원익피앤이 자회사다. 지난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인증 제품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희은 피앤이시스템즈 대표는 “독일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독보적인 서비스 시스템을 유럽에 적용해 글로벌 기업과 진검승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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