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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토)

"일방통행 몰랐다"…'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버스 페달과 혼동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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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시청역 근처에서 역주행을 하다가 9명을 숨지게 했던 운전자 차 모 씨가, 경찰 조사에서 거기가 일방통행 길인지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버스를 오래 운전한 차 씨가, 버스 브레이크와 모양이 비슷한 사고 차량의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했을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박재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호텔 주차장에서 나온 차량이 우회전만 가능한 곳에서 속도를 올리며 직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