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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사장님 앉아 계신 쪽으로"…'SUV 돌진' 산산조각 난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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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8일)밤 서울의 한 편의점으로 차량이 돌진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계산대 쪽으로 차가 밀고 들어가면서, 편의점 주인과 손님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최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검은색 차량 앞부분이 편의점 안으로 들어가 있고, 매장 유리창은 산산이 조각났습니다.

소방대원들이 편의점 안으로 들어가 차에 치여 다친 사람을 구조합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편의점으로 SUV가 돌진했습니다.

[인근 상인 : 사고 차가 들어간 쪽이 바로 매대 있는 쪽이거든요. 보통 사장님이 앉아 계시는 그쪽이어서….]

[목격자 : (점주가) 손을 이렇게 부르르 떨고 있었어요. (손님이) 비틀거리면서 나오시는….]

이 사고로 편의점 안에 있던 점주가 다리와 배 부위를 다쳤고, 손님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두 사람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50대 남성 대리기사와 차주, 동승자 등 모두 3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차를 운전한 대리기사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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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앞부분이 화물차 화물칸 아래에 끼어 있습니다.

오늘 자정쯤 경북 청도군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 방향 청도2터널 입구에서 스타리아 승합차가 12톤 화물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차 안에 다리가 끼었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고장으로 2차선에 서 있던 화물차를 승합차가 피하지 못해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윤 형,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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