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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고금리로 내수 회복세 둔화‥경기 개선 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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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가 높은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내수 회복세가 가시화되지 못해, 경기 개선세가 다소 미약한 모습"이라고 KDI가 오늘 발표한 <7월 경제 동향>에서 평가했습니다.

국책연구원인 KDI는 "고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소매판매, 설비투자, 건설투자가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지적했습니다.

KDI는 지난해 10월부터 수출 회복세 덕에 '경기 부진이 완화'된다는 진단을 내놓다가 지난달에는 "경기가 다소 개선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시 부진한 산업 활동동향 지표가 발표되면서, 한발 후퇴한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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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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