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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뉴스딱] "장사도 어려운데"…'먹튀'에 휴대폰 절도까지 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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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물가에 불경기로 자영업 하시는 분들 참 힘드실 텐데요.

이런 소식 들리면 참 맥 빠질 것 같습니다.

부친이 혼자 운영하는 조그마한 국숫집에서 손님이 국숫값을 내지 않고 간 것도 모자라 휴대전화까지 훔쳐서 달아났다고요.

네, 아버지가 혼자 경기도 의정부에서 조그마한 국숫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A 씨는 "아버지가 잠깐 자리를 비우신 사이에 한 고객이 주방을 살피다가 안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휴대전화를 훔쳐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A 씨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모자를 쓴 손님이 국수를 먹던 중 자리에서 일어나 물을 마시는 척하며 주방 쪽으로 다가가 조리실 내부를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남성은 정수기 옆 테이블에 충전 중이던 휴대전화를 바지에 숨긴 뒤 재빠르게 가게 문을 열고 밖으로 빠져나갔습니다.

A 씨는 "가뜩이나 아버지가 장사가 안 돼 힘들어하신다"면서 "제발 처벌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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