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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충청·경북 '강한 비'‥전국 곳곳 호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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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현재 중부지방과 충남, 경북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빗줄기는 점차 굵어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오요안나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오늘 호우 대비 잘하시고 나오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비가 내리지 않고 있지만, 그 밑에 충청과 경북 지방으로는 물 폭탄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의성 낙단교인데요.

한눈에 봐도 위험할 정도로 유속이 빠른 모습이고요.

수위도 상당히 올라 있습니다.

또 이곳은 논산대교인데요.

작은 다리를 제외한 땅은 모두 흙탕물에 뒤덮여서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상에서 꾸준히 폭우 구름대가 유입 중인 가운데 세종시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남부와 충청, 경북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머지않아 서울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누적되는 강우량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안동에 206mm, 충북 옥천군에는 176mm가량의 비가 퍼부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는 건데요.

오늘 하루 동안 충청과 경북 북부에 120 이상,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 내륙 산지에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낮 동안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퍼붓겠습니다.

또 벼락과 돌풍도 동반되겠습니다.

비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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