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의 6일(현지시간) 폭격으로 무너진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학교에서 사람들이 건물 잔해를 수색하기 위해 모여있다. 가자지구(팔레스타인)/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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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유엔이 운영하는 학교를 공격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다쳤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발표했다.
CNN에 따르면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의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학교가 공격 받아 아이들을 포함해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가자지구 정부 공보실은 당시 학교에는 약 7000명이 대피하고 있었다며 사망자 대다수는 어린이와 여성, 노인이라고 주장했다. 인명 피해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이에 이스라엘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학교 근처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이곳은 이스라엘군에 대한 공격을 지시하는 은신처이자 작전 인프라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이진영 기자 (min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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