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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화성 화재' 유족·사측 첫 교섭, 40분 만에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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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사측 첫 만남, 성과 없이 40분 만에 파행

유족 "사측, 진상규명 관련 아무 준비 안 해"

사측 "합의안 언급조차 못 해"

경찰, 유족 측 '수사정보 공유 요구' 수용

[앵커]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로 23명이 숨진 지 열흘이 넘은 가운데, 유족과 사측이 처음으로 마주앉았습니다.

하지만 이견만 확인한 채 40분 만에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그동안의 수사 진행 상황은 다음 주 월요일, 유족들에게 처음으로 공유될 예정입니다.

김이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 이후 처음으로 유족과 사측 사이에 교섭이 시작됐습니다.

유족들은 회의장으로 향하기 전, 전날에야 영정과 위패가 놓인 분향소 앞에 고개를 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