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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北 다음 도발은 물 폭탄?...장마철 '묻지마 방류'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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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장관, 군남댐서 '北 무단방류' 대비·점검

北 거의 매년 황강댐 무단 방류로 피해 유발

2009년 北 무단 방류로 우리 국민 6명 숨지기도

北 사전 통보 합의 무시…'악의적 방류' 가능성도

[앵커]
정부는 오물풍선 살포와 탄도 미사일 발사 등 각종 기습 도발을 이어온 북한이 장마철 댐 무단 방류로 도발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올여름 기록적 강우량까지 예보되면서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3일, 임진강 최북단인 필승교와 군남댐을 방문한 김영호 통일부 장관.

유역 면적의 60% 이상을 북한과 공유하고 있어, 거의 매년 장마와 태풍 때마다 북한의 무단 방류로 인한 위험이 반복돼 온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