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할부지 왔다" 강철원 사육사, 3개월 만에 푸바오와 재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단 = 12일 중국 청두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 기지에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2024.06.12.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푸바오 할부지'로 불리는 강철원 에버랜드 주키퍼(사육사)가 3개월 만에 푸바오를 다시 만났다.

에버랜드는 강철원 주키퍼가 4~5일(현지시간) 이틀 간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에서 푸바오를 만나며 감동적인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가 생활하고 있는 방사장을 둘러보고 푸바오 이름을 불러보며 교감하는 등 푸바오와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만남은 2020년 7월 20일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가 올해 4월 3일 새로운 판생을 위해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로 이동한 지 3개월 만에 이뤄졌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에버랜드는 강철원 사육사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에서 푸바오를 만나며 감동적인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만남은 2020년 7월 20일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가 올해 4월 3일 새로운 판생을 위해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로 이동한 지 3개월 만에 이뤄졌다. (사진=에버랜드 제공) 2024.07.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약 2개월 간 검역과 적응 과정을 무사히 마친 푸바오가 지난 6월 12일부터 야외 방사장에 공개돼 일반 관람객들과 만나기 시작하며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와 언제 다시 만날지도 많은 관심을 모아 왔다.

지난 4월 푸바오 중국 이동 당시 공항부터 판다기지 도착까지 모든 과정에 동행한 강철원 주키퍼는 모친상으로 인해 당초 일정보다 조기 귀국하며 푸바오가 일반 공개가 되면 꼭 다시 보러 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뉴시스

[워룽=신화/뉴시스] 12일(현지시각) 중국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 기지 야외 방사장에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간식을 먹고 있다. 지난 4월 중국에 반환됐던 '푸바오'가 약 2개월 만에 대중에 공개됐다. 2024.06.12.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푸바오를 만난 강 주키퍼는 "푸바오가 사는 곳을 직접 보니 주변 환경이 너무 좋고 현지 사육사들이 푸바오를 위해 많이 노력한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며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대견했고, 역시 믿고 확신했던대로 푸바오는 잘하고 있다.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푸바오를 만나러 오고 싶다"고 밝혔다.

푸바오도 강 주키퍼가 부르는 목소리에 반응하고, 가까이 다가오는 등 할부지를 알아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한편 강철원 주키퍼와 푸바오의 재회 모습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를 통해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