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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했다"...사고 운전자 첫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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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6명 사상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경찰 조사에서 차량 결함에 따른 급발진을 주장했습니다.

경찰이 운전자 차 모 씨에 대한 음주 측정을 사고 한참 뒤 병원에서 진행한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상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양동훈 기자!

병원에 입원해 있는 운전자가 경찰 방문 조사에서도 급발진을 주장했다는 거죠?

[기자]
네, 사고 원인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어제 오후 3시쯤 운전자 차 모 씨가 입원해 있는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2시간 정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