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중국 지방정부, 관용차 후보로 테슬라 모델 Y 첫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장쑤성 정부 관용차 후보 선정
56종 후보 중 유일한 해외 업체


이투데이

테슬라가 중국 지방정부의 관용차 조달목록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조달목록에 포함된 모델 Y.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 지방정부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력 SUV를 관용차 조달목록에 포함했다. 테슬라가 관용차 구매 후보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로이터통신은 펑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를 인용 "테슬라 모델 Y가 중국 지방정부의 관용차 조달 목록에 처음으로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를 관용차 후보로 지목한 곳은 장쑤(江蘇)성 정부. 지난달 발표한 56종의 신에너지 차량 조달 목록에 모델 Y가 처음으로 포함됐다. 장쑤성 내 당과 정부, 공공기관들은 이 목록에 오른 차 가운데 관용차로 쓸 모델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장쑤성의 한 관계자는 로이터를 통해 "수입차가 아니라 상하이에서 제조된 국산 자동차이기 때문에 선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상하이에 미국 바깥에 지은 첫 공장인 '기가 상하이'를 세워 2019년 1월부터 가동 중이다.

[이투데이/김준형 기자 (junior@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