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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한 방에 30만원'…20억 챙긴 '마약의사' 2명 등 4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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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마약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2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일명 '롤스로이스남'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주차 시비를 벌이다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한 '람보르기니남'도 약에 취해 있었는데요, 이들에게 마약류를 투약했던 의사 2명을 수사해보니 이들 의사는 마약주사를 놔주면서 2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변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병상에 누워있던 환자가 두 손을 모으고 애원합니다. 남성을 껴안는가 하면 손가락 하트를 그려 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