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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기말고사 끝나고 물놀이하던 중학생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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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남 목포의 한 바닷가에서 중학생 한 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기말고사를 마치고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다 사고가 났습니다.

김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남 목포시 죽교동 앞 바다.

10대 학생 여러 명이 한낮 햇살을 피해 바다에 들어가 물놀이를 합니다.

그런데 물에서 가장 멀리 있던 학생 한 명이 갑자기 자취를 감춥니다.

[목격자(음성변조)]
"올라왔다가 들어갔다가 하길래 좀 많이 불안해 보이긴 했거든요. 그런데 그 상황에서 뒤에 아이가 '나 발이 안 닿아' 막 이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