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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스타트업 키우고 상생 협력”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로켓런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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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자금·컨설팅 등 혜택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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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스타트업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는 카카오클라우드 스타트업 상생 프로그램 ‘로켓런처’(Rocket Launcher)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로켓런처’ 명칭은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비유하는 ‘로켓’(Rocket)과 발사대를 뜻하는 ‘런처’(Launcher)를 조합해 만들어졌다. 여기엔 카카오클라우드가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에 든든한 발사대 역할로써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지원 자격 요건을 갖춘 모든 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과거 카카오클라우드의 크레딧을 받았거나 코인채굴처럼 클라우드 활용과 무관한 기업을 제외하고 10년 이내 창업한 스타트업이라면 어떤 기업이나 지원 가능하다.

크게 런치, 부스트, 그로우 3가지 트랙으로 구분돼 각기 다른 기준과 혜택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게 된다.

△런치(Launch) 트랙은 지원 자격을 갖춘 스타트업이라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500만 원을 무상 제공한다. △부스트(Boost) 트랙은 지원한 스타트업 중 별도 선정을 거쳐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2000만원과 카카오워크 6개월 이용권을 무상 제공한다. △그로우(Grow)트랙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제휴된 벤처캐피탈(VC) 및 엑셀러레이터(AC)가 투자한 스타트업에게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3500만원과 카카오워크 6개월 이용권을 무상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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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게임,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딥러닝,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스타트업들에는 이번 카카오클라우드 스타트업 프로그램 로켓런처가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며 “지난 5월 글로벌 슈퍼컴퓨터 TOP500에서 44위, 70위에 오르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은 카카오클라우드를 스타트업 단위에서 쉽게 사용해 보기 어려운데, 로켓런처에서 제공되는 무상 크레딧으로 사용해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로켓런처에선 단순히 카카오클라우드의 크레딧 제공 외에도 스타트업들이 클라우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무상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일례로 △카카오클라우드 기술 교육 △클라우드 활용을 위한 기술 컨설팅 △클라우드 활용 시 도움이 필요할 때 전문가의 기술 지원 △100개 이상의 서드파티(3rd Party)와 연계로 비즈니스 확장 지원 등이 있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스타트업의 다양한 시도와 빠른 성장을 후원하기 위해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상생 방식에 많은 고민을 거쳐 로켓런처를 시작하게 됐다”며 “카카오클라우드가 바탕이 돼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약하고 인정받는 스타트업들이 넘쳐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클라우드의 스타트업 프로그램 로켓런처의 경우 카카오클라우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접수 후 선정자 발표는 개별 메일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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