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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자막뉴스] 선명하게 발견된 흔적...일제가 허문 '덕수궁 흥덕전'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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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전의 대문에 해당하는 흠사문이 있던 곳입니다.

차곡차곡 쌓아 올린 돌 옆으로 나무 기둥이나 벽이 들어섰던 자리가 선명합니다.

대문 주변의 좁은 도랑은 물이 빠져나가도록 만든 배수로입니다.

지난 6월에 끝난 흥덕전 추가 현장 조사에서 주요 출입문과 주변 건물의 정확한 위치, 규모가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흥덕전 현장 발굴책임자 현대환 : 흠사문 같은 경우 정면에서 바라볼 때 3칸, 측면에서 바라볼 때 2칸이어서 중앙부의 넓은 공간, 어칸이라는 부분은 420cm, 측면이 240cm로 중앙부가 넓고 측면이 작은 형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