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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메타, 1분 만에 3D 에셋 생성하는 '메타 3D 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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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AI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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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텍스트 설명으로 1분 만에 고품질 3D 에셋(assets)을 생성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도구를 공개했다. 무엇보다 짧은 시간 내에 고품질의 3D 에셋 생성이 가능, 이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벤처비트는 2일(현지시간) 메타가 높은 정확도와 고품질 3D 형태(shape) 및 질감(texture)을 구현할 수 있는 3D 에셋 생성 AI 도구 '3D젠(Meta 3D Gen)'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3D젠은 텍스트-3D 형태 생성을 위한 '3D 에셋젠(AssetGen)'과 텍스트-질감 생성을 위한 '3D 텍스처젠(TextureGen)' 기술을 통합한 것이다.

또 물리 기반 렌더링(PBR)을 지원, 다양한 조명 조건에서 사실적인 3D 에셋을 생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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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젠은 첫 단계에서 텍스트-3D 형태 생성기인 3D 에셋젠을 사용, 텍스트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초기 3D 에셋을 생성한다. 이 과정에서 질감과 PBR 맵이 포함된 3D 메시(mesh)가 30초 안에 출력된다.

그 다음 3D 텍스처젠으로 전 단계에서 생성된 3D 에셋을 기반으로 더 높은 품질의 질감 및 PBR 맵을 20초 만에 생성한다. 또 새로운 텍스트 프롬프트를 사용, 이전 단게 생성물이나 3D 메시에 대한 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

이처럼 3D젠은 개체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뷰 공간, 3D 모양을 표현하는 체적 공간, 텍스처를 표현하는 UV 공간 등을 효과적으로 결합한다는 설명이다.

https://twitter.com/i/status/1808157832497488201

샘플 영상만 공개했기 때문에, 실제 성능은 검증되지 않았다. 그러나 짧은 시간에 고품질 3D 에셋을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강점이다.

특히 AI가 생성한 3D 에셋을 기존 파이프라인에 통합, 다양한 산업에서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 같은 가상 환경과 디지털 트윈을 만드는 속도를 높일 수 있다. 고품질 3D 에셋을 만드는 장벽을 낮춤으로써 교육이나 훈련, 엔터테인먼트 등을 위한 몰입형 경험 개발을 가속화하는 등 파급 잠재력이 매우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2D 이미지나 텍스트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3D 에셋을 생성하는 기술은 많은 기업이 뛰어든 분야다. 게임 제작이나 이커머스 등 수요가 많고, 곧바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엔비디아가 간단한 텍스트 프롬프트에서 1초 만에 3D 개체와 동물 이미지 등을 실시간으로 생성할 수 있는 '라떼3D(Latte3D)'를 선보였으며, 스태빌리티 AI도 360도 3D 렌더링 영상 제작이 가능한 AI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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