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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D리포트] 증거 부족으로 종결 처리…2년 만에 드러난 '형제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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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6월, 청주시 사직동의 한 주택에 사는 60대 A 씨는 50대 동생 B 씨가 숨졌다고 112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 씨는 가슴과 복부에 피멍이 든 상태로 누워 있었습니다.

이후 장기파열과 뇌출혈이 사인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토대로 당초 경찰은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그러나 80대 어머니와 A 씨가 밤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일관 되게 진술했고, 경찰은 1년 동안 수사를 진행했지만 직접적인 증거 확보가 어렵다며 사건을 마무리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