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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3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9% 내린 2982.38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59% 하락한 8760.43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3% 내린 1660.12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05% 하락한 2995.66으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는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악화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중국 6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로 8개월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15일 개막하는 제20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제시될 경기 부양책에 대한 관망세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시장에서 소매, 면세점 등이 강세를 보였고 소프트웨어, 전략망 서리 등이 약세를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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