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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상현 당 대표 후보(왼쪽)와 한동훈 후보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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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상현 당 대표 후보가 3일 한동훈 후보가 제3자 추천 방식의 해병대원 특검법을 주장한 것에 대해 "민주당 당 대표로 나오셨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초청토론회에서 "공수처 수사가 종결되기 전 해병대원 특검법을 논하는 것은 한 마디로 당 내부 교란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후보는 한 후보가 국민의힘 당론에 위배가 되는데도 해병대원 특검법을 꺼내든 건 "총선 패배 책임론에 대한 전환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하고 신뢰가 있다면 어떻게 저런 식의 발언을 할 수 있겠느냐"며 "한 후보의 채상병 특검법 관련 발언은 대통령과 신뢰가 없다는 것에 대한 방증"이라고 덧붙였다.
정민진 기자(watch36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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