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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진짜 진절머리 나요" 북촌, 오후 5시부터 관광객 통행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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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가회동 등 북촌한옥마을 일대의 관광이 제한됩니다. 일부 지역은 오후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관광객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이를 어기다 적발되면 10만 원 안팎의 과태료를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종로구는 "너무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주민이 불편을 겪는 '과잉 관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열린 대문 틈으로 여성이 들어옵니다.

다른 사람들도 줄줄이 들어오더니

집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는가 하면,

대놓고 창문을 열어 집안을 들여다 봅니다.

[집주인]

"실례지만 여긴 사적인 공간인데요."

주인이 제지하자 머쓱한 듯 빠져나갑니다.

2분 동안 13명이 들렀다 간 이 곳,

일가족이 사는 가정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