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금 유도 없는 새로운 MMORPG
"확률형 뽑기 상품은 아바타 한 종"
MMORPG에서 보기 힘든 '착한 BM'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이 있다. 바로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로드나인'이 그 주인공.
'로드나인'은 오는 12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 정식 출시된다.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사로 나섰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한다.
아홉 가지의 특색 있는 무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틀에 박힌 클래스 개념에서 벗어나 무기와 어빌리티 조합에 따라 60여 개 이상의 다양한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 24일 시작한 로드나인 1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시작한 지 하루 만에 40개 전서버를 조기 마감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스마일게이트는 1일 2차 선점 이벤트 진행을 위해 신규 서버 20개를 추가 증설했다.
스마일게이트 '한재영' 사업 총괄은 "론칭 때 팔지 않겠다고 한 것들을 이후 업데이트에 추가할 계획도 없다"며 "확률형 뽑기 상품은 아바타 한 종만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BM 및 핵심 콘텐츠 관련 궁금하신 사항들을 보다 명확하게 해소시켜 드리기 위해 실제 론칭 때 반영될 BM 콘텐츠를 사전에 확인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약속했다.
로드나인이 과도한 과금 유도로 유저들을 보호하고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의 이러한 전략은 현재 게임 시장에서 유저들의 신뢰를 얻고, 장기적인 흥행을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오는 12일 출시를 앞둔 로드나인이 '착한 BM'을 통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그리고 다른 게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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