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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불법 리베이트' 의혹 의사 입건 100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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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 사건 수사와 관련해 100명이 넘는 의사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의사 100여 명 이상을 추가로 입건했다"며 "입건된 의사들을 상대로 출석 일자를 조율해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혐의를 잡고 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최근까지 2천만 원 이상 수수에 연루된 의사 14명과 제약사 관계자 8명을 입건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