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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지하철 3호선 화재도 '리튬 배터리'…출근길 대란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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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연 연기가 가득 찼습니다.

오늘 새벽 3시 42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과 대치역 사이 하행선 선로에 있던 궤도작업용 특수차 배터리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난 작업용 차량 배터리가 리튬 배터리라고 밝혔습니다.

새벽 5시48분쯤 불이 난 차량을 수서차량기지로 견인하고, 수조에 담그는 방식으로 8시41분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지 2시간 뒤 열차는 다시 정상적으로 운행해 출근대란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새벽 5시55분쯤 "연기 발생 조치를 완료해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라는 안전안내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냈습니다.



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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