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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39년 동안 9천만명 방문…'굿바이' 63빌딩 아쿠아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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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1호 수족관, 63빌딩 아쿠아리움이 이제 문을 닫습니다. 39년 동안 다녀간 관람객은 9천만 명이 넘는데요.

정인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입구부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안에는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도, 다정한 연인들도 모두 들뜬 얼굴로 수족관을 바라봅니다.

오늘(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하는 서울 63빌딩 아쿠아리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