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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탄도미사일 발사…'다탄두 시험' 주장 후 닷새 만에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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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합참이 포착한 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 정황


북한이 오늘(1일) 새벽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군은 오늘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오전 5시 5분쯤 동북 방향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으며, 오전 5시 15분쯤 미상 탄도미사일 항적 1개를 추가 포착해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닷새 만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26일 오전 5시 30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쪽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다음 날 관영매체를 통해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성공적' 시험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합참은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초기 상승 단계부터 불안정하게 비행하다가 공중 폭발했기 때문에 북한 주장은 과장·기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진=합참 제공, 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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