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치빌레프 러시아 에너지부장관은 “국내 시장에 연료가 충분히 비축됐고, 수요를 완전히 충족하고 있다. 휘발유를 계속 수출할 수 있다”며 “추가 조치는 시장 수요에 따라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연료 부족과 가격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회원국을 제외하고 휘발유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러시아는 국내 휘발유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고 있고, 오히려 과잉 공급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일시적으로 수출 금지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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