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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中 공산당원만 1억명?…60세 이상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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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은 지난 4월 11일 충칭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 몰려든 구름같은 인파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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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중국공산당 당원 수가 지난해 기준 ‘1억명 돌파’를 눈앞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조직부는 당 창건 기념일을 하루 앞둔 이날 발표에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당원 숫자가 9918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보다 114만4000명(1.2%) 늘어난 수치다.

당원 증가율은 2022년 1.4%보다 다소 낮아졌으나, 올해도 1%대 증가율을 보일 경우 연말에는 1억명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직업별로는 노동자 6.7%, 농업·목축업·어업 종사자 26.3%, 기업·국가기관·사회단체 등의 전문기술인력 16.3%, 기업·국가기관·사회단체 등의 관리인력 11.5%, 당정기관 종사자 7.7%, 학생 2.8% 등의 구성을 보였다.

여성 당원은 총 3018만5000명(30.4%), 소수민족 당원은 759만2000명(7.7%)을 각각 차지했다. 전문대학(大專) 졸업 이상 학력을 가진 당원은 5578만6000명으로 전체의 56.2%였다.

연령별로는 30세 이하 당원 12.5%, 31∼35세 11.3%, 36∼40세 11.0%, 41∼45세 9.5%, 46∼50세 9.1%, 51∼55세 9.5%, 56∼60세 9.0%, 61세 이상 28.1%의 비율을 각각 나타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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