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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버핏 "사후 180조원 재산, 자녀들 자선재단에 넘겨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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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사후 180조원 재산, 자녀들 자선재단에 넘겨줄 것"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자신이 사망한 후에는 재산 거의 전부를 세 자녀가 공동 관리하는 공익 신탁에 넘겨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버핏 회장은 현지시간 28일 보도된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이 같이 유언장 일부를 최근 변경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세계 최대 자선재단 중 하나인 게이츠 재단을 통해 약 54조원을 기부해온 버핏 회장은, 세계에는 80억명이 있고, 자신과 자신의 아이들은 1% 중 가장 운이 좋은 100번째 안에 든다며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워런버핏 #유언장 #자산기부 #공익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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