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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일 '붉은 누룩' 사망 76명 늘어…"안이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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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붉은 누룩이 들어간 건강보조제를 먹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76명이나 더 나왔습니다. 이런데도 문제의 제약사는 이 사실을 정부에 뒤늦게 보고했습니다.

도쿄에서 박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고바야시제약은 자사의 붉은 누룩 제품을 먹고 숨진 사람이 76명 더 늘어 조사하고 있다고 일본 정부에 보고했습니다.

170명의 사망신고 가운데 보조제를 먹지 않은 91명, 그리고 인과관계가 없는 3명 등 94명을 제외한 7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