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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나경원·한동훈·원희룡·윤상현 후보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인 나경원·원희룡·한동훈 후보는 오늘(29일) 경기 평택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국가 안보와 보훈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자체 핵무장론을 처음 꺼냈던 나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제2연평해전 승전기념식 참석 내내 적의 무모한 도발 의지를 꺾는 압도적 억제 수단을 고민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한상국 상사 등을 기리는 동화책 출간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 상사의 배우자는 한 후보 캠프 후원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또 나 후보는 충남 지역 5개 당협과 도당 사무실을 들러 당원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원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가 속한 인천 계양갑·을 지역 합동 간담회를 엽니다.
윤상현 후보 역시 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대구에 머무르며 7개 당협에서 간담회를 엽니다.
나 후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면서 "당의 뿌리가 흔들리는 것 같다"고 조언을 구했고, 이 전 대통령은 당정 간 분열 자제를 당부했다고 나 후보는 전했습니다.
원 후보는 페이스북에 제2연평해전 희생장병들을 추모하는 글을 올리며 "민주당은 하루가 멀다 하고 황당한 일들을 벌이고 있다. '묻지마 특검'에 이어 등장한 전 국회의장 회고록, 대통령 탄핵 청원, 한동훈 특검…"이라고 썼습니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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