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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10대 뇌전증 환자 뇌에 처음으로 신경자극기 이식..."발작 80%까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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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증 뇌전증으로 하루에도 수십 차례씩 발작 증세를 겪은 영국의 10대 환자가 세계 최초로 뇌 안에 신경자극기 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받은 지 8개월 정도 지났는데 낮에 발생하는 발작 증상이 80%까지 줄었다고 합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웃음 가득한 얼굴로 테이블 축구 게임을 즐기고 있는 13살 소년 오란 놀슨.

오란은 세 살 때부터 뇌전증을 앓고 있는데 약물로는 조절이 안 되는 중증 발작성 뇌질환, 레녹스가스토증후군 환자입니다.